커피찾는남자 블로그를 되돌아보며.

 

 

커피찾는남자라는 블로그에 첫 포스팅을 한 것이 지금으로 부터 딱 1년 전인 2013년 4월 23일입니다.

1년의 시간이 지나는 사이에 이 블로그와 함께 참 다양한 일들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커피찾는남자라는 블로그는

좋은 커피를 찾아 참 열심히도 여기저기를 누비고 다니는 한 남자의 일상을 기록하는 곳입니다.

어떤 때는 엄청난 열심으로 무언가를 찾아내다가도

너무 짧은 공부를 가지고 괜히 무언가 아는 척 했다는 후회가 들기도 했었구요.

또 어떤 때는 그런 부족한 글에도 열심히 반응해주시는 분들을 보며 감사한 마음이 들기도 했습니다.

커피찾는남자는 커피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다루고 싶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알고 공감하는 우리들의 커피 이야기부터,

커피에 대해 미쳐있는 사람들만 알법한 그들의 커피 이야기까지.

조금 더 열심을 내서 많은 이야기들을 풀어가보려고 합니다.

한국에 커피를 다루는 블로그는 참 많습니다.

그러나 커피를 참 잘 아는 블로거는 별로 없습니다.

저 역시 잘 모르면서도 아는 척 해온 블로거 중 한 명이 아닐까 하는 두려움이 많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는 약속드리고 싶습니다.

그러던 중에 과거에 맞다고 알았던 것들이,

어느 순간 틀린 것이 되었다면 겸허히 인정하겠습니다.

열심히 찾아다니겠습니다.

커피와 함께 더욱 더 열정으로 살아가는 커피찾는남자가 될 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