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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찾는남자 / Coffee Explorer
지난 2월 6일 한국소비자원은 매장 수 상위 커피전문점(15개) 및 편의점(5개)에서 판매 중인 테이크아웃 원두 커피 36개 제품에 대한 카페인 함량 및 표시 실태 조사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카페인 1일 최대섭취량은 성인 400mg 이하, 임산부 300mg 이하, 어린이 체중 1kg 당 2.5mg 이하를 권고하고 있는데요. 우선 아메리카노와 콜드브루의 ml당 카페인 평균 함량은 각각 0.44mg, 0.89mg으로 고카페인 음료에 해당합니다. 한 잔 당 카페인 평균 함량은 아메리카노가 125mg, 콜드브루가 212mg으로 커피음료(1캔, 88.4mg), 에너지음료(1캔, 58.1mg)의 평균 카페인 함량보다 높았고, 콜드브루 커피는 경우에 따라 한 잔만으로도 성인 1일 최대섭취권고..
JTBC는 1월 19일자로 '커피빈에 설치된 CCTV가 감시의 수단으로 사용돼 직원 인권이 침해받고 있다'고 일부 직원들이 주장하고 있다는 내용의 보도를 했습니다. 사실 일반적인 CCTV는 시설물 보호와 화재, 도난 방지를 위한 것이라고 표기하지만 다른 용도로 사용되는 일들이 있습니다. 커피빈은 전국 매장에 다음과 같은 내용이 포함된 이메일을 발송했다고 합니다. 'CCTV를 확인해보니, 적절치 못한 행동들이 확인됐다''CCTV로 보니 책을 읽고 있는 직원이 포착됐다''다시 적발되면 구두경고로 끝나지 않을 것' 게다가 JTBC 보도에 따르면 매장 직원 김모씨가 잠시 자리를 지우고 사무실에 들어간 사이에 매장을 전화를 걸어서 '왜 바를 비웠느냐'라고 묻는 등 실제로 감시가 이뤄진 정황이 있습니다. 커피빈코리..
점심이 조금 지난 시간 방문한 그린마일에는 손님들이 가득하더군요. 오늘 마신 커피는 사이폰으로 내린 로스나랑호스. 로스팅 포인트는 제법 높은 편이었지만 크리미한 감촉과 함께 아주 짙은 단맛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외의 산미도 함께 가지고 있어서 깜짝 놀랐네요. 그린마일커피 약도
이 곳은 3호선 서울교대역 12번 출구를 나와 교대 방향으로 조금 이동하다 보면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한 건물의 1층을 스타벅스와 커피빈이 나란히 사이좋게 나눠서 쓰고 있는 곳인데요. 한국에서 가장 흥미로운 커파 브랜드 상권 구성 중 하나가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약 10년 전, 커피 브랜드라고 하면 별다방 vs 콩다방 을 거론하던 시절부터 경쟁하던 두 브랜드 카페가 지금까지도 건재하게 버티고 서 있네요. 그 시절에 커피 입맛은 그야말로 콩다방과 별다방으로 양분되던게 아니었나 싶은데요. 소비자 입장에서는 이 곳에 보면 모든 이의 취향에 맞춘 커피를 맛 볼 수 있기 때문에 취향이 다른 여러 사람이라도 이 곳에 오면 모두가 만족할 수 있죠. 10년 전 기억으로는 스타벅스 앞에도 야외 좌석이 있어서 커피빈 ..
커피 브랜드 선호도 조사 결과 간단한 성별에 따른 커피 브랜드의 선호도 조사를 공개합니다.페이스북과 일반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공개적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에는 333명이 참여하였습니다. 설문 조사는 설문 참여자 1인당 3개의 선호 브랜드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 되었습니다. 남녀를 포함한 전체 선호 순위는 스타벅스, 폴 바셋, 커피빈, 투썸플레이, 이디야, 파스쿠치, 탐앤탐스, 할리스, 카페베네, 엔젤리너스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설문에 참여한 성비 설문에 참여한 전체 인원 333명 중 남성은 227명, 여성은 106명으로 남성이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브랜드 커피숍을 애용하는 실제의 성비가 여성이 더 많다고 가정한다면, 이 설문의 결과를 두고 전체 선호도 결과에 크게 의미를 부여하기는 곤란합니다. 설문 참..
다시 보는 브랜드 커피 전격해부. 안녕하세요. 커피찾는남자입니다.다음(DAUM)과 함께 했던 브랜드 커피 전격해부 시리즈는 작성하면서 힘들었지만 참 재미도 있었습니다. 당시에는 특정 브랜드로 부터 돈을 먹었다느니 일부 악플을 경험하기도 했지만, 지금 다시 돌아봐도 양심에는 부끄러움 없이 작성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어떤 브랜드의 경우 무조건 나쁜 단어만을 나열할 수 없어서, 해당 커피가 가지고 있는 최소한의 장점을 칭찬했던 경우는 있습니다. 커피 회사들은 연간 수 차례 생두의 물량 공급에 따른 변화를 겪게 되고, 회사의 전략에 의해 블랜딩 및 로스팅 포인트에 변화를 주기도 합니다. 따라서 과거의 자료를 가지고 현재의 커피를 얘기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참고 삼아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커.찾.남과 함께하는 커피 브랜드 전격해부_2 안녕하세요. 커피찾는남자입니다. 지난 번 아메리카노에 이어 이번에는 까페라떼 편을 준비했습니다. 까페라떼는 에스프레소 커피와 부드러운 우유를 동시에 느낄 수 있어서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커피 메뉴 중에 한 가지인데요. 저 역시 까페라떼를 매우 좋아합니다. 특히 까페라떼는 아메리카노와 달리 커피 마다 생김새가 달라 사진으로 찍으면 모양과 함께 추억도 깊이 간직되곤 하는데요. 쌀쌀해지는 가을 저녁에 따스한 까페라떼 한 잔은 외로운 이들에게는 깊은 위로가 되기도 하지요. ^^ 저 역시 간혹 유달리 잠이 오지 않는 밤이면 잠을 포기하고 집에서 까페라떼를 만들어먹곤 한답니다. 위의 사진도 제가 만들어본 까페라떼인데요. 맛있어 보이나요~? ^^ 자, 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