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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찾는남자 / Coffee Explor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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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너가 탁월하면 대부분의 문제가 해결가능한 1인 비즈니스(장사)에 비해, 기업 비즈니스(사업)는 시스템과 메뉴얼이 반드시 필요한 것 같습니다. 또, 1인 비즈니스가 아무리 규모를 확장해나간다고 시스템과 메뉴얼없이는 더 큰 덩치를 감당해내지 못하더라구요.기업 구조에서는 오너가 자신의 역량만으로 무언가를 하려고 한다면 실패를 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나 혼자 할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하고, ‘다른 이들을 믿고 그들에게 동기를 부여하여서 일을 하도록 만드는 것’이 시스템 구축의 시작이 아닌가 합니다. 장사가 자기역량을 중심으로 하는 비즈니스라면 사업은 타인의 역량을 활용하는 것이 중심이 되는 비즈니스 아닐까요? 시스템이라는 것이 다소 딱딱한 어휘이지만, 사실 조직이 가지고 있는 가치관을 가장 잘 반영하는..
안녕하세요. 커피찾는남자 Director We 입니다. 오늘은 간단한 저의 일상을 소개합니다. 사실 저라고 집에다가 커다란 로스터를 가져다두고 살지는 않습니다. 또 이동도 많은 삶인지라 되도록이면 짐을 줄이는 게 유리하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커피들을 남의 손을 빌려서 일일이 로스팅하는 것도 번거로운 일, 더구나 믿음이 가는 로스터를 가는 곳 마다 다 만날 수 있다는 보장도 없고... 그래서 제가 선택한 것은 후라이팬입니다. 물론 요즘에야 한국에도 도자기 로스터나 이리조즈 같은 간단한 로스팅 도구들이 일반화되었지만 몇 년 전만 해도 그렇지 않았거든요. 여튼 전 세계 어디를 가나 가장 손쉽게 구할 수 있는 로스팅 도구는 후라이팬이 아닐까요. 다른 커피헌터(좋은 커피를 발굴하기 위해 세계 커피 산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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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연가, 광화문 찬가 등의 노래도 있듯이 오랜 시간동안 광화문은 많은 사람들이 사랑해온 곳이다. 왜 많은 사람들이 광화문이라는 지역을 좋아하는 것일까? 아마도 그것은 도심 한복판에 위치했지만 넓은 도로와 경복궁으로 이어지는 운치가 있는 풍경들 때문이 아닐런지. 사실 그 넓은 광화문 지역 중에서 블로거가 가장 사랑하는 곳은 바로 세종문화회관 뒤편으로 있는 광화문의 북서 지역이다. 이 곳은 주로 직장인들로 인해 많은 유동인구가 있는 광화문에서 유일하게 상주 인구가 있는 지역이라고 할 수있다. 광화문을 사랑하는 젊은이들은 여기 인근 오피스텔에 신혼집을 장만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많이들 하곤한다. 오늘 함께 돌아보려고 하는 곳은 바로 광화문 북서 지역에 위치한 커피숍들이다. 이 지역은 과거부터 오래도록 유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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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커피찾는남자(Coffee Explorer)입니다. 생두를 보관하는 최적의 과학적인 방법은 진공 질소 충전포장입니다. 자연상태에서 보관하려면 파치먼트로 보관하는 것이 가장 비용이 적게 들고 합리적이지만 이 방법은 산지에서만 사용 가능하지요. 생두 보관에 있어서 생두 자체 수분율은 10-12%가 일반적인 목표치일겁니다. 13.5%를 넘어가면 곰팡이가 번식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보통 생두는 온도 10-24℃, 습도 40-50%에 보관합니다.(바리스타 세계 챔피언이자 생두 프로세서인 사샤 세스틱은 온도 22℃, 습도 40-45%라고 생각한다더군요) 습도가 60%를 넘어가면 백화현상이 금새 오는데, 생두 보관에 있어서 과한 습기는 큰 적입니다. 와인셀러를 생두 보관에 이용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에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