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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찾는남자 / Coffee Explorer
커피찾는남자가 ChatGPT에게 물었습니다. 커피와 관련해서 ChatGPT에게 무엇을 물어봐야 할까요? 답변들은 상당히 흥미롭습니다. 2023년 한국의 카페 트렌드 1.커피 음료의 다양성과 특화: 한국은 이미 다양한 커피 음료가 존재하지만, 2023년에는 더욱 다양한 음료가 출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스페셜티 커피, 라테 아트, 커피 칵테일 등을 통해 맛과 시각적인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하는 음료가 더욱 인기를 끌 것입니다. 2.테이크아웃과 딜리버리 시장 성장: 편리성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테이크아웃과 딜리버리 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커피를 즐기기 위해 카페에 방문하는 것이 아니라, 주문한 음료를 집이나 사무실로 편리하게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 보다 발전할 것입니다...
로스팅 머신이 어떤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는지 함께 살펴보려고 합니다. 다만 이 글은 ‘모든 로스팅 머신이 이런 방향으로 변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그보다는 다양한 원리의 머신이 각각 이런 변화들을 겪고 있다는 것인데요. 각각의 다양한 변화를 모아두는 것도 트렌드 라고 말할 수 있겠죠. 최신의 정보는 아닐 수 있지만 다양한 흐름을 소개하는데 중점을 두려고 합니다. 1. 디지털/자동화 로스팅하는 과정에서 로스터가 조작하는 주요한 작동 내용은 투입 및 배출, 화력 조절, 댐퍼, 교반 속도 정도인데요. 전통적인 로스팅 머신들은 당연히 수동으로 이것을 조절합니다. 하지만 1배치의 규모가 100kg 이상인 로스팅 머신의 경우에는 상당히 오래 전부터 거의 모든 조작을 PC를 통해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지난 2월 17일, 그랜드힐튼서울에서는 (사)한국커피협회 1차 정기총회가 열렸습니다. 행사는 1부 학술 세미나, 2부 정기 총회, 3부 만찬으로 이어졌는데요. 커피찾는남자 에디터도 이 자리에 참석했습니다. 학술세미나1. SASA SESTIC IS THE COFFEE MAN | 제공 : 스트롱홀드 2. 코스타리카커피 | MARIO ARROYO UDER 3. 커피 산업 리더의 역할과 방향성 | 오미란(Q-Grader Instructor)학술 세미나는 (주)스트롱홀드테크놀로지의 제공으로 영화 를 함께 보는 것으로 시작되었는데요. 에디터는 세번째 시간인 오미란 인스트럭터(Healing Coffee Roasters 대표)의 발표부터 본격적으로 참관했습니다. 오미란 대표는 Q/R Grader Instructor로 ..
책이나 기사가 말하는 이야기에 현장성이 없어 보일 때가 있습니다. 저도 다른 사람의 글을 읽으며 그런 생각을 하기도 하는데요. 때로는 저의 글이 그렇지 않을까 걱정하기도 합니다. 과거 아프리카를 여행하며 그곳에서 상당한 시간을 살았던 사람들과 대화했던 때가 기억납니다. 그들 대부분은 인생에서의 귀중한 경험을 얻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자신은 '아프리카를 매우 잘 안다.'라고 생각하지만, 오히려 그 반대라는 느낌을 받은 적도 있습니다. 아프리카라는 흔치 않은 대륙에 자신이 살고있다는 경험의 특수성이 오히려 '아프리카를 왜곡되게 이해하게 한 것은 아니었을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몇 년 전 광화문의 촛불 집회를 두고 광화문에서 직장 생활하던 사람들이 "내가 매일 보니깐 잘 아는데-"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커피찾는남자입니다. 한국의 커피 산업은 매년 서울 카페쇼를 중심으로 돌아간다고 해도 될만큼, 많은 커피 회사들이 준비하고 또 대중들이 참여하는 축제같은 전시회입니다. 규모가 커지고 너무 많은 사람들이 모이면서 때로는 불편함이 발생하기도 하지만, 매년 새로운 제품과 사람을 만나는 즐거움이 있는 자리이기도 하죠. 카페쇼를 살펴보면 커피 산업을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는데요. 커피찾는남자가 주목해서 보았던 7가지의 트렌드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커피 장비들은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데요. 스마트/자동화 자유로운 연결/데이터화 등의 변화는 너무나 당연한 것이겠지요. 크롭스터와 같은 로스팅 프로파일 기록 및 관리를 위한 전용 프로그램도 있지만, 자체의 프로파일을 측정하고 관리하는 로스터들도 더더욱 발전하고..
5. 커피 트렌드 2010-2015 종합 한국 시장에서 벌어진 초저가 커피 전쟁을 제외한 모든 변화의 트렌드는 보편적인 커피 맛의 향상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생두에서 결점두의 비율이 감소하고 표현될 수 있는 향기 강도의 자질은 증가하면서도 동시에 깔끔한 맛을 낼 수 있도록, 생두의 재배/가공 및 유통은 발전해왔습니다. 한국에서는 2012-2014년 로스팅 트렌드가 변화하면서 급격하게 로스팅 포인트를 낮추는 시도가 이어졌지만 쉽게 변하지 않는 소비자의 입맛에 오히려 이런 시도들은 주춤했던 것 같습니다. 이는 스타벅스 등의 브랜드가 커피 시장 확대를 위해 균일화를 브랜드의 초기 전략을 우선에 두면서, 결점을 감추고 신선도가 덜 중요해지는 로스팅 포인트로 시장을 길들여 왔던 것에서 기인했습니다. 특별히 ..
4. 커피 산업의 변화 1) 미국 스페셜티 커피 업계의 변화 2014년 블루보틀 커피(Blue Bottle Coffee)가 대규모로 투자를 받아 핸섬커피(Handsome Coffee)는 물론 서브스크립션 서비스 Tonx 등을 인수하고 현재 일본 시장에 안착하는 것으로 아시아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했습니다. 한편 2012년 피츠커피(Peet’s Coffee)를 인수했던 JAB Holding Company가 스텀타운커피(Stumptown Coffee Roaster)에 이어 인텔리젠시아(Intelligentsia)까지 소유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JAB는 이미 기존에 가지고 있던 미국 내 매장수 2위의 카리부 커피(Caribou Coffee)까지 한 손에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제2의 커피 물결의 흐름 속에서 제 ..
3. 추출 환경의 변화와 도구의 발전 커피의 추출은 최종적으로 소비자들이 커피를 음용하는 한 잔의 커피를 만드는 활동입니다. 음용하기 위한 커피를 추출한다는 것은 결국 생두와 유통, 로스팅과 대중의 입 맛이 만들어내는 지향점의 균형을 만들어내는 활동이기 때문에 추출을 그 전 단계의 가치 사슬(Value Chain)에서 떼내어 독립적으로 이야기 할수는 없습니다. 다양한 추출 도구들의 발전은 한 잔의 커피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1) 그라인더의 개선 그라인더는 에스프레소 머신보다도 큰 수준의 변화를 겪어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1960년대 사용하는 에스프레소 머신과 현대의 머신은 편의적인 면에서 많은 개선이 이루어진 것은 사실이지만, 기능적으로 본질적 에스프레소를 추출하는 부분에서 놀랄만큼의 변화를 가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