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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찾는남자 / Coffee Explorer
17개 브랜드의 아메리카노를 하루에 맛봤습니다. 어떤 브랜드에서는 원두 종류별로 2-3잔, 한 매장에서는 만족스럽게 맛보지 못했다는 생각에 다시 한번 들른 곳도 있습니다. 이들의 아메리카노를 통해서, 대중 브랜드가 생각하는 한국의 대중적인 커피 맛에 대한 감각을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스페셜티 커피 영역에서만 활동하다 보면, 대중의 눈높이를 잊게될 때가 많습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다들 노력하고 있는 것이 느껴졌고, 실제로 깜짝 놀란 맛의 커피도 있었습니다. 저가이지만 의외로 나쁘지 않은 커피 브랜드도 제법 있더군요. 오늘 맛본 커피를 통해서 아메리카노를 어느 정도 유형화해보고, 그 중에서도 기억에 남는 커피를 앞으로 유튜브를 통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사진에는 15개 브랜드 컵만 모여 있지만 실제 방문..
4. 커피 산업의 변화 1) 미국 스페셜티 커피 업계의 변화 2014년 블루보틀 커피(Blue Bottle Coffee)가 대규모로 투자를 받아 핸섬커피(Handsome Coffee)는 물론 서브스크립션 서비스 Tonx 등을 인수하고 현재 일본 시장에 안착하는 것으로 아시아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했습니다. 한편 2012년 피츠커피(Peet’s Coffee)를 인수했던 JAB Holding Company가 스텀타운커피(Stumptown Coffee Roaster)에 이어 인텔리젠시아(Intelligentsia)까지 소유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JAB는 이미 기존에 가지고 있던 미국 내 매장수 2위의 카리부 커피(Caribou Coffee)까지 한 손에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제2의 커피 물결의 흐름 속에서 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