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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찾는남자 / Coffee Explorer
2017년 국가대표 바리스타 선발을 위한 여정이 시작되었습니다. WCCK(World Coffee Championship of Korea)는 WCE(World Coffee Event)가 개최하는 6개 부문의 세계대회와 SCAJ(Specialty Coffee Association of Japan)가 개최하는 World Siphonist Championship 대회의 참가를 위해 한국을 대표하는 국가 대표선수를 선발하는 국내 선수권 대회입니다. 지난 7월 대회 출전을 위한 접수를 진행하고, 8월 6일 예선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이 노량진에 위치한 고려직업전문학교에서 진행되었는데요. 무더운 날씨 속에 출전하는 선수와 준비하는 담당자들이 오리엔테이션에 참여하며 대회의 규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자신의 순번을 추첨했습..
최근 제가 가장 많은 관심을 갖는 커피는 레벨업, 드리마 제데입니다. 커피업계에 종사하는 분을 제외하면 아직 많은 분들이 아실 것 같지는 않아요. 어떤 커피인지 함께 찾아볼까요? 나인티 플러스(Ninety Plus Coffee) 나인티 플러스는 세계적으로 생두의 재배를 이끌어가는 선두 주자 그룹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에티오피아와 파나마 지역의 독자적인 커피 농장에서 생두를 재배하고 가공해서 다양한 나라로 생두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레벨업(Level Up) 나인티 플러스는 품질과 상징성 때문에 세계에서 가장 비싼 가격을 고수하고 있는데요. 워낙 꼼꼼한 관리를 통해 생두를 재배/가공하기 때문에 생산량에도 한계가 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나인티 플러스가 품질대비 합리적 가격으로 판매할 수 있는 서브 브랜..
서울카페쇼 때 받은 원두들을 테스트하며 시작하는 월요일의 커피는 로미타샤(Lomi Tasha)입니다. 레벨업이라는 브랜드는 세계를 이끌어가는 생두 브랜드 나인티플러스(Ninety Plus)의 하위 브랜드라고 설명해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 테스트 중인 커피는 카페쇼 때 부스를 방문했던 손님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벤트를 위해 준비된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조금 독특한 포장 용기에 원두가 담겨 있습니다. 예쁘지만 원두 보관에 아주 적합한 구조는 아니기 때문에 가벼운 마음으로 즐기듯 커피를 마시려고 합니다. 통을 열어보니 정갈하게 로미 타샤가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사실 작년에 맛보았던 로미 타샤들은 단맛이 좋았지만 아로마 면에 있어서 특출하다는 느낌까지 받지는 못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이렇게 다양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