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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찾는남자 / Coffee Explorer
안녕하세요. 지난 번 브랜드 아메리카노 시음기에 이어 답글로 요청이 많았던 편의점 커피도 맛봤습니다. 우선 제 선호 순위는 GS25, 세븐일레븐, CU 순이었습니다. 모든 커피는 산미가 전혀 없다고 말해도 되는 정도였습니다. https://youtu.be/APh496qK8QU 오늘 영상에는 저희 집 고양이님들이 틈틈이 출연합니다.ㅎㅎ GS25는 다른 커피에 비해 적정한 농도고 쓴맛이 덜하면서 고소한 느낌이 더 있었습니다. 확실히 에스프레소 머신도 더 좋은 편이었구요. TDS(총 용존 고형물) 농도 : 1.10% 세븐일레븐은 농도가 약간 연했는데, 스타벅스 같은 커피를 좋아하는 분께 잘 맞을 것 같은 커피였습니다. TDS 농도 : 0.87% CU는 물을 너무 많이 넣어서 농도가 너무 연했고, 만일에 연하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원두의 로스팅 단계는 어떠합니까?다음 게시물을 먼저 읽고 이 글을 읽어주세요.http://coffeexplorer.com/474 강배전 응답자 (5.5%)드리퍼 선호도하리오(40.7%), 칼리타(37%) 평균 원두 사용량(1잔)21.7g 평균 물 사용량265.2g 평균 브루잉 비율13.2 : 1*강배전에서는 평균보다 낮은 브루잉 비율이 선호되고 있습니다. 강배전 선호자는 강배전의 맛 뿐 아니라 진한(것으로 추정되는) 커피를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평균 레시피Pour over : 20.6g / 254gBy pass : 23.5g / 206g + 78g 중배전 응답자 (63%)드리퍼 선호도칼리타(41.0%), 하리오(39.1%) 평균 원두 사용량(1잔)20.2g 평균 물 사용량272.8g..
이 글은 최소한 굴절계가 무엇인지에 대해 충분히 인지하고 계신 분을 위해 작성했습니다. 따라서 굴절계가 무엇인지를 설명하지는 않겠습니다. ^^ VST의 굴절계 중 회색의 실리콘 케이스를 가지고 있는 제품은 VST III 라면, VST II 는 오렌지색 실리콘 케이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오차율이 줄어든 것이 특징입니다. 사실 VST 굴절계는 가격 때문에 일반 바리스타나 영세 사업장에서 구입하기에는 상당히 부담이 있는 제품입니다. 이런 곳에 대안이 될 수 있는 제품이 ATAGO 일텐데요. 여러 제품의 비교는 이미 해외에서 충분히 의미있는 테스트 자료와 함께 좋은 글로 소개가 되었더군요. 그래서 저는 편한 마음으로 사용자의 입장에서 비교기를 적습니다. 일반 이번 글에서는 에스프레소 측정에 대한 내용은 다루지 ..
안녕하세요. 커피찾는남자입니다. 그동안 브랜드 커피 전격해부라는 글을 발행해오면서 가장 반응이 뜨거웠던 것은 첫 번째 글이었던 브랜드 아메리카노에 대한 비교였는데요. 그때 스타벅스, 커피빈, 엔제리너스, 탐앤탐스, 카페베네, 이디야, 맥도널드, 던킨 등의 8개 브랜드 커피를 소개해 드렸지만, 한국에 워낙 많은 브랜드 커피 전문점이 있다 보니 미처 다루지 못한 브랜드도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다른 브랜드의 커피도 궁금하다는 의견을 많이 주셔서 이번에 아메리카노 추가 편을 다루게 되었습니다. 이번 편에서 다루게 될 브랜드는 할리스, 투썸플레이스, 폴바셋, 파스쿠찌, 드롭탑 등 다섯 곳입니다. 혹시나 지난번의 아메리카노 편을 못 보신 분이 계신다면 지금이라도 한번 보고 오시면 좋을 것 같네요. ..
6탄, 슈퍼마켓, 인스턴트 커피 대전의 승자는? 한국 사람들끼리 커피의 취향을 이야기하며 맥심과 초이스, 네스카페 사이에서 고민하던 시대가 저물어가고 있는 걸까요? 인스턴트 커피에서도 맥심, 맥심에서도 모카골드냐 오리지널을 묻던 시절이 있었는데 이제는 그 자리에 새로운 제품들이 떠올랐네요. 브랜드 커피 전격해부 지난 편에는 스타벅스의 비아를 비롯한 다양한 커피전문점 브랜드의 인스턴트 커피를 다뤘는데요. 오늘은 편의점이나 집 주변 마트에서 손쉽게 구입할 수 있는 인스턴트 몇 제품들을 모아서 소개하려고 합니다. 인스턴트 커피에서 여러 번의 흐름 변화가 있었는데요. 1세대 인스턴트 커피는 병에 들어 있던 인스턴트 커피 제품이라면, 2세대 인스턴트 커피는 봉지에 낱개 포장을 하면서 인스턴트 커피의 황금비가 정해..
커.찾.남과 함께하는 커피 브랜드 전격해부_인스턴트 커피 편 설탕, 커피, 프림. ‘하나-둘-둘’, ‘하나-셋-둘’, ‘둘-셋-셋’ 직장 상사들의 커피(인스턴트) 취향을 외우고 다녀야 했던 시절이 있었죠. 커피 심부름은 내내 부서 막내들의 역할이었는데요. 그러나 유독 여성들에게만 커피 심부름을 시켰던 인스턴트 커피의 과거는 남녀 불평등을 명확히 보여주는 사회의 흑역사를 담아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던 시기에 새롭게 출시된 커피믹스는 막내 생활을 하던 직장인들에게는 엄청난 혁명이었죠. 여전히 커피는 막내들의 몫이었지만 점차 그들의 독특한 커피 취향은 그저 ‘맥심’ 하나로 통일되어 갔습니다. 천하 커피 통일을 최초로 이룩한 그 이름, 바로 인스턴트 커피 맥심입니다. 2013년, 다수의 사람들이 아메리카노와..
커.찾.남과 함께하는 커피 브랜드 전격해부_2 안녕하세요. 커피찾는남자입니다. 지난 번 아메리카노에 이어 이번에는 까페라떼 편을 준비했습니다. 까페라떼는 에스프레소 커피와 부드러운 우유를 동시에 느낄 수 있어서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커피 메뉴 중에 한 가지인데요. 저 역시 까페라떼를 매우 좋아합니다. 특히 까페라떼는 아메리카노와 달리 커피 마다 생김새가 달라 사진으로 찍으면 모양과 함께 추억도 깊이 간직되곤 하는데요. 쌀쌀해지는 가을 저녁에 따스한 까페라떼 한 잔은 외로운 이들에게는 깊은 위로가 되기도 하지요. ^^ 저 역시 간혹 유달리 잠이 오지 않는 밤이면 잠을 포기하고 집에서 까페라떼를 만들어먹곤 한답니다. 위의 사진도 제가 만들어본 까페라떼인데요. 맛있어 보이나요~? ^^ 자, 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