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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찾는남자 / Coffee Explorer
커피 추출이 "커피가 가지고 있는 성분을 물이 가지고 있는 에너지를 사용해서 선택적으로 컵으로 옮겨내는 것"이라고 한다면, 대부분의 커피 추출은 '열에너지'를 이용해서 이루어지는게 아닐까요. 뜨거운 온도에서 커피의 성분들은 높은 용해도를 갖게 되고 이 때 수용성의 성분들이 녹아서 물로 이동하게 되겠죠. 그렇다면 '운동에너지' 위주로 커피를 추출하는 방법은 없을까요?뭐, 제가 한번 해보죠. 오늘의 출연진.. 주목해서 보실 것은 '물통'입니다. 먼저 적정량의 커피를 분쇄합니다. 물통에 분쇄된 원두를 넣습니다. 분쇄도는 일반적인 드립용. 분쇄된 원두 위로 적정량의 찬 물을 붓습니다. 저는 200g의 물을 사용했습니다.그리고 뚜껑을 덮은 후 50회 가량 강하게 흔들었습니다. 이제 원두 찌꺼기와 추출된 커피를 분..
핸드 드립 커피라고 하면 물이 중력에 이끌려 아래로 진행하면서 동시로 손으로 물줄기의 양이나 위치들을 조절하는 것을 말하는데요. 이런 방식은 커피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맛 중에서 자신이 원하는 맛을 어느 정도 선택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장점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굳이 단점을 꼽자면 장점의 반대급부라고 해야할까요? 선택한다는 것은 어느 정도 복합성, 충분한 추출 등에서는 상대적 부족이 있을 수 있겠네요. 지난 주에 만나뵈었던 핸즈커피 사장님의 영상이 갑자기 기억나네요. Hands Coffee Episode2 Hand Drip from handscoffee on Vimeo. 저의 경우 커피를 추출하는데 있어서 '압력'이라는 기준으로도 여러 커피 추출 방법들을 분류하는 편인데요. 에스프레소(9ba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