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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찾는남자 / Coffee Explorer
고고 설악! 고고 대청!
입추를 지나는 까닭인지 오랜만에 만나는 청명한 하늘을 보다 문득 다시 산이 떠오른다. 엇그제 지리를 가려다 대피소 예약 때문에 계획을 내려놓고, 설악 마저 그래야 했는데 왠지 모르게 다시 대피소 예약 페이지를 띄우고 싶다. '예약 가능!' 검색 결과를 보며 재차 확인을 한다. 개중에서도 대청봉 바로 아래여서 가장 인기많은 중청에 예약이 가능하단다. 잠시 코스와 버스편을 검색해서 오늘 내로 중청에 도착할 수 있는지를 확인, 당일 예약 가능창이 닫히기 11분 전 결제를 완료했다. 한동안 먼지가 쌓여가던 배낭을 꺼낸다. '이 녀석과 몇 개 나라를 함께 했던가..' 속속들이 필요한 물품들이 꼬리를 문다. 등산 스틱과 등산화도 오랜만에 수납장에서 고개를 들이민다. 환상의 타이밍으로 엇그제 집으로 배송 온 2,90..
다른/생각
2014. 8. 8. 1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