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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찾는남자 / Coffee Explorer
이런 고양이 또 없습니다. 2탄! 요 녀석 기억나세요~? '이런 고양이 또 없습니다'라는 제목으로 포털 사이트 메인을 장식했던 녀석인데요. 지난 편을 못 보셨던 분은 다음의 링크를 눌러서 잠시 구경하고 돌아오세요~^^ http://wecoffee.tistory.com/107 포스팅을 한지 얼마 되지 않아 이상하게도 한 동안 이 녀석을 볼 수가 없었어요. 평소 이 녀석이 자주 밥을 먹던 1층에 내려가서 물어보니 '요즘 가출했다'는 슬픈 소식을 들려주더군요. ㅠㅠ 저희 사무실 식구들은 이 녀석을 보고 싶은 마음에 한 동안 우울한 나날들을 보냈답니다. 보고 싶다 노랭아.... ㅠㅠ 그러던 중 이 녀석이 다시 짠~ 하고 나타났어요! 그렇게 순하기만 하던 녀석이 뭔가 좀 이상해졌더라구요. 주변을 몹시 두리번 거리..
이런 고양이 또 없습니다. 회사 건물이 이사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사무실에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그는 우리와 함께 엘리베이터를 타고 우리 층으로 올라왔죠. 처음 우리 사무실에 등장한 이 녀석은 호기심에 이 곳 저곳을 들쑤시고 다녔죠. 그런데, 저 고양님의 목에 방울은 누가 단 것일까요? 탐색을 끝내신 고양님은 곧 자신의 자리를 잡으셨어요. 바로 고양님들이 가장 좋아하신다는 박스 위가 그 곳이죠!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서 고양님의 눈은 스르르 풀려오기 시작했어요. 아마도 한국의 추운 겨울을 바깥 세상에서 버티는 건 쉬운 일이 아니었겠죠. 그럼요.. 그 분은 얼마 지나지 않아 완전한 무방비 상태가 되버렸어요. 당신, 우리 사무실이 그렇게 편하신가요!? 부농코가 벌렁벌렁... 숨소리는 그렁그렁...그러렁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