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 2

한국이 차(Tea)문화 때문에 연한 커피를 좋아한다는 주장에 대하여

한간에 한국을 비롯한 동양이 차 문화권이기 때문에 서양에 비교해서 좋아하는 커피의 성향이 다르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주장을 뒷받침할 만한 근거 자료는 딱히 찾기 쉽지 않습니다. 중국과 중국으로부터 차를 받아들여 이를 토착화 시킨 한국, 일본이 차의 원조라고 할 수는 있을지 몰라도, 이는 이미 지나치게 오래된 역사 이야기입니다. 추적 가능한 근래의 모든 자료는 차 소비량에 있어서는 한중일의 1인당 차 소비량은 그리 많은 편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한국의 녹차를 예를 들면 현대적 커피 문화가 태동하기 전이라고 할 수 있는 1990년대 차의 소비량은 현재보다 훨씬 적습니다. 녹차의 경우 2000년대에 들어 소비량이 꾸준히 늘면서 2004년에야 일 인당 52g에 달하는데요. 홍콩 1,360g, 일본..

뉴스 2017.08.23

윤리적 소비를 위해 고객은 300원을 추가로 지불할까?

2013년 스타벅스 코리아에 보냈던 'Starbucks Ethical Store Project' 제안서의 요약본입니다. 스타벅스는 이 제안에 대해 어떻게 반응했을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 Starbucks Ethical Store Project 제안자 : OOO (커피사업 디렉터) What? unicef 등의 NGO 단체나 사회 공헌 활동을 직접적으로 후원하는 스타벅스 지점을 개설하는 것이다. 수익성이 저하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특별 지점은 일반 매장대비 5% 제품 가격을 상승시킨다. 고객이 추가로 지불한 금액만큼 스타벅스 또한 일정 금액을 제하여 기부한다. 매출 증대로 일반 매장대비 Ethical Store 의 순익은 증가한다. Why? 스타벅스 코리아가 독자적이고 창..

커피와/이야기 2014.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