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26 2

@답십리, 커피그라운즈 by 하루코빈스

우연한 기회에 답십리에 있는 하루코빈스를 찾았습니다. 카페 원웨이에 갔다가 최원재 바리스타님이 커피에 열정이 가득한 분들을 소개해주시겠다며 저를 데려가셨죠. 작은 공간이었지만 2015년부터 지역에서 자리를 잡으신 것 같았고, 무엇보다 커피에 대한 열정이 뜨거우시더라구요. 살짝 데일뻔..ㅋㅋ 이름이 어디에선가 들어봤다 싶었는데, 전에 윤준배 바리스타가 이 회사의 이름을 걸고 브루어스컵에 나온 적 있었습니다. 시간이 약간 지나서 다시 한번 커피그라운즈를 방문했는데요. 이날 내려주신 볼리비아 엘 푸에르테 게이샤는 고급스러운 화이트 와인의 풍미와 쟈스민 느낌이 은은하게 나서 맛있게 마셨습니다. 가끔 내추럴 커피 중에 이런 풍미가 나오는 커피가 있죠. 커피 가격도 저렴한 편입니다. 동대문구 인근에 계신 분은 들러..

커피와/공간 2020.04.26

@사당, 코코라움

총신대입구역과 남성역 사이에 위치한 코코라움을 찾았습니다. 지역 상권에서 창업한지 거의 2년 정도 지난 공간입니다. 커피와 함께 직접 만든 초콜렛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둘 모두 열에 의해 가공되고 나서 비로소 우리가 즐길 수 있는 형태가 되죠. 커피와 초콜릿/카카오에서 ‘co’를 가져오고 공간이라는 의미의 raum을 합해서 COCORAUM 이라는 이름이 탄생했습니다. 지역 상권의 특수성을 알아가고 또 미래를 위해 노력하시는 부부의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커피와/공간 2020.04.26